[창원맛집] 콩남울교실, 속이 뜨끈해지는 콩나물국밥 24시간 연중무휴

안녕하세요.

오늘의 내돈내산 맛집리뷰는요.

 

마산 해운동 해안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식당, 바로 콩남울교실입니다.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해운분점인데요.

육호광장, 내서점 등 마산 내에 몇 군데 더 있더라고요.

육호광장점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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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남울교실 해운분점

위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11길 29 평화리버타운아파트

전화: 055-223-0063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주차: 가게 앞 도로변 주차

네이버평점: 4.41점/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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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입니다.

누가 봐도 "콩나물국밥집이다" 싶은 느낌을 팍팍 풍기는데요.

전주콩나물 해장국전문점입니다.

 

제가 간 곳은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해운점인데요.

본점이 육호광장이기에 간판에는 육호광장 분점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전주 콩나물 해장국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요.

콩남울교실의 메뉴가 딱 저렇게 두 가지입니다.

 

1. 남부시장식(얼큰한 맛)

- 뚝배기를 약간 끓여서 고명+김+새우젓+청양고추를 넣습니다.

  계란 반숙을 따로 주세요.

 

2. 삼백식(담백한 맛)

- 뚝배기채 팔팔 끓여서 고명+계란+김+들깨가루를 넣습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담백한 콩나물 국밥입니다.

 

그래서 주문할 때에는 "얼큰한 맛, 담백한 맛으로 주세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물가 상승에 따라 역시나 인상됐는데요.

22년도 10월부터 9,000원으로 인상됐어요.

콩나물국밥이 9,000원이라니 조금 비싼 감은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넓고 테이블이 많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 이외에 안쪽 방 부분에도

테이블이 8개 정도 더 있습니다.

 

 

 

 

음식 주문 후 바로 세팅되는 밑반찬입니다.

기본 밑반찬은 딱 4가지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오징어젓갈, 장조림입니다.

 

대체적으로 밑반찬은 짜고 간이 셉니다.

콩나물국이 담백하기 때문에

짜고 자극적인 반찬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놓여있습니다.

땡초와 새우젓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든 얼큰한 맛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담백한 맛에서도 싱거우시면 간을 추가해서 

취향껏 드셔도 됩니다.

 

메뉴가 콩나물국밥뿐이고

두 가지 맛 모두 많이 주문하다 보니

주문 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음식이 나옵니다.

 

 

 

 

저는 늘 얼큰한 맛을 먹는데요.

최초 서빙된 음식을 먹다가 사진 찍는 게 생각났어요. ㅠㅠ

얼큰한 맛은 고춧가루, 김치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에 땡초와 김가루, 새우젓을 넣어주었고요.

계란 반숙도 국물에다가 풀어버렸습니다.

 

 

 

 

뚝배기에 나오다 보니 굉장히 뜨거운데요.

계란반숙 그릇에다가 덜어서 후후 불어 먹었어요.

얼큰한 맛은 바로 요런 비주얼입니다.

 

맛은 딱 김치콩나물국밥 맛인데요.

좀 더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이 추가되었습니다.

크게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은근히 한 번씩 생각나는 맛입니다.

 

 

 

 

같이 동행하신 분께서 주문하신 담백한 맛입니다.

들깨가루와 계란이 들어가서 색깔이 탁하네요.

들깨의 맛이 가미되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들깨가루가 개인 호불호가 있다 보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콩나물해장국이다 보니,

담백한 맛, 얼큰한 맛 두 가지 모두 다

밥은 기본적으로 안에 말아져서 나옵니다.

 

추운 날씨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깔끔하고 시원한 해장국이 생각나는 날,

바로 이곳 콩남울교실을 추천드립니다.

 

본 글은 내돈내산 식당리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 및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