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치킨베이컨아보카도 맛은 있지만 비쥬얼 차이 심함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으로 써브웨이를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받자마자 황당했던... 먹고 바로 쓰는 생생리뷰.

 

일전에 새우 아보카도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종종 아보카도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치킨베이컨아보카도를 시켜보았습니다.

 

 

 

제가 본 공식메뉴사진은 이러하였습니다.

치킨 베이컨 아보카도 (15cm 세트)

가격은 무려 10,500원, 제일 비싼 메뉴입니다.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럽죠?

담백한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 슬라이스와 베이컨, 아보카도의 조합!

 

 

 

 

치킨베이컨아보카도 메뉴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포장지에 소스가 흥건히 묻어져 있어

'소스에 버무려져 있겠구나! '했지만

그쯤은 괜찮아요.

자 이제 열어보겠습니다.

 

 

 

 

 

음? 야채 속이 너무 안보이잖아!

제가 칠리소스+추천소스로 주문하였는데요.

빨간 칠리소스가 듬뿍 먼저 눈에 보였고요.

빵을 살짝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베이컨 한 줄 있는 거 확인완료

치킨슬라이스는 그나마 좀 큰 게 들어갔네요.

아보카도...? 음? 아보카도가 어디로 갔을까요?

 

저는 이전에도 새우 아보카도를 종종 시켜 먹어본 사람인데

초록색 아보카도가 에그마요처럼 들어가는 걸 알고 있음에도

보이지가 않아 매장에 전화로 물어보았습니다.

 

 

 

 

 

 

야채 밑에 아보카도를 스쿱으로 펴 발랐다고 하셔서

야채를 뒤적뒤적거려보니

초록색 양상추 밑에 살짝 보이는 초록색깔... 

네,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긴 했었네요...

(사진 상으로 잘 찾아보세요...^^)

 

써브웨이 아르바이트생들이 다 만들기에

만드는 사람에 따라 좀 달라지는 건 이해하지만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있는지 없는지 모를 만큼 숨겨져 있는 아보카도였습니다.

 

 

재료의 조합은 맛있었지만

써브웨이 먹었던 중에 가장 비주얼차이가 심한 날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배민으로 들어가 메뉴사진을 확인해 보았네요.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아마 매장에서 먹었다면

들고 가서 컴플레인 바로 걸었을 것 같지만...

배달이니 오늘은 참아봅니다.